인사말
몇 해 전 세계금융위기로 글로벌 경제가 기우뚱 할 때, 세계도처에서 협동조합이 발달해 있던 지역은 상대적으로 매우 안정된 모습을 보여 준 바 있습니다. 시장경제와 조응하면서 사회의 안정에 기여하는 협동조합운동이 각광을 받기 시작한 대목입니다.

2012년 12월, 우리나라도 협동조합 기본법이 발효되어 협동조합의 시대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5인 이상만 모이면 누구나 사회 각 부문에서 협동조합을 결성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경제민주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면서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경제단위로서 협동조합에 거는 기대는 자못 큽니다.

우리 민족의 피에는 협동조합의 정신이 살아있습니다.
혹자는 협동조합이 서구에서 기원한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호혜적 이타주의에 입각하여 공동체정신을 키워왔던 우리 민족의 유구한 역사를 보면 협동조합은 우리에게 맞춤운동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두레입니다. 두레운동은 보릿고개를 넘고 새마을운동으로 한강의 기적을 일으켰던 대한민국 에너지의 원천이었습니다.

이제 법적 제도적 바탕 하에 협동조합운동이 다시금 한반도 전역에 뿌리내려 꽃피우기를 기원해 봅니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도 필요하겠지만 민간차원의 자발적인 노력이 절실하다고 봅니다. ‘한국협동조합연대’는 이러한 정신 위에 창립되었습니다.

‘협동조합운동을 위한 협동조합’
아이템 기획부터 설립 및 운영까지, 협동조합운동이 바르게 자리 잡고 펼쳐질 수 있도록 민간차원의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자합니다. 회원여러분과 국민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한국협동조합연대 이사장